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눈이 보일 정도로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며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은 수요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이후 내륙을 관통해서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지역별 태풍의 최대 고비 시점을 살펴보면 서귀포는 수요일 오후 7시, 부산은 목요일 새벽 2시, 강릉 오전 8시가 되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제주와 전남 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해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과 동해안에 400mm 이상, 영동과 경남, 제주에 최고 300mm, 그 밖의 전국에 50~2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강풍마저 몰아치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이 최고 50m의 돌풍이 불어 들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도 최고 40m의 강풍이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을 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몰아치기 전 내일 한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31도, 대구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목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바람이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차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기 전까지는 긴장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83119035153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